MS, 클라우드 성장 예상치 밑돌자…주가 5.4% 급락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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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실망스러운 2분기 클라우드 수익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4% 가량 급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장 마감이후 2분기 매출은 647억27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고 예상치(643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매출은 29% 늘어나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31%)는 밑돌았다.
클라우드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주가는 오후 4시40분 기준 5.4% 가량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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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가 실망스러운 2분기 클라우드 수익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5.4% 가량 급락하고 있다.
순이익도 220억36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 올랐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은 2.95달러로 예상치(2.93달러)에 근접했다.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매출은 29% 늘어나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31%)는 밑돌았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19% 늘어난 285억달러를 기록 했다. 시장 예상치(286억8000만달러)를 소폭 밑도는 실적이다. 이 부문에는 애저(Azure) 퍼블릭 클라우드, 윈도우 서버, 자회사인 뉘앙스(Nuance) 깃허브(GitHub) 실적이 포함돼 있다.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29% 늘었다. 월가 예상치(31%)를 소폭 밑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중 8%는 AI서비스에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빅테크들이 AI투자에 따른 실적 가시화를 기대하고 있다. 수십조원을 투입했지만, 막상 실적이 나오지 않자 투매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단순히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게 아니라 이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주가는 오후 4시40분 기준 5.4% 가량 빠지고 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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