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한국의 아이콘! 팬클럽 1000개 넘게 늘어" 방한 앞둔 뮌헨, CEO도 인기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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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인기를 바이에른 뮌헨 미하엘 디더리히 CEO가 알고 있었다.
김민재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뛰는 경기이고,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의 맞대결이라 더욱 관심이 모인다.
디더리히 뮌헨 CEO도 김민재의 인기를 알고 있었다.
디더리히는 "김민재는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뛰는 모든 경기는 한국의 주요 뉴스에 보도될 만하다. 김민재는 한국의 아이콘이다. 그가 뮌헨에 오고 나서 1,000개가 넘는 팬클럽이 등록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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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의 인기를 바이에른 뮌헨 미하엘 디더리히 CEO가 알고 있었다.
뮌헨은 돌아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서 국내 축구 팬들은 벌써 기대를 보내고 있다. 이미 토트넘 선수단이 28일 입국하여 인천공항에서 따듯한 환대로 맞아주었다. 국내 팬들은 손흥민과 토트넘 동료들을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내지르면서 반갑게 맞이했다.
이제 뮌헨의 차례. 뮌헨은 곧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김민재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뛰는 경기이고,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의 맞대결이라 더욱 관심이 모인다.
디더리히 뮌헨 CEO도 김민재의 인기를 알고 있었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30일(한국시간) 독일 'TZ'가 보도한 디더리히 CEO의 발언을 전했다. 디더리히는 "김민재는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뛰는 모든 경기는 한국의 주요 뉴스에 보도될 만하다. 김민재는 한국의 아이콘이다. 그가 뮌헨에 오고 나서 1,000개가 넘는 팬클럽이 등록됐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철기둥'으로 불리며 엄청난 수비를 선보인 김민재를 뮌헨은 5,000만 유로(750억)의 높은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다. 시즌 초반 줄곧 주전으로 나서면서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고, 웃지 못할 '혹사 논란'도 있었다.
시즌 막바지 벤치로 밀려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 이후 체력적인 한계를 노출하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다소 부진했다. 이로 인해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김민재는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히로키 이토가 새롭게 영입되며 경쟁자가 추가되었으나 김민재는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며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이토가 부상을 입으면서 장기간 이탈이 확정됐다.
희소식은 또 있다. 뮌헨은 레버쿠젠 소속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제안을 거절했고, 뮌헨은 더 이상 입찰 금액을 높일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유력하던 경쟁자의 이적도 무산된 것이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출전하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김민재. 이제 한국으로 들어와 국내 축구 팬들의 따듯한 환대와 응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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