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학에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히는 신독(愼獨)을 조명했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삼가다'라는 뜻이다.
그간 대학, 중용, 시경 등 수많은 고전에서 혼자 있는 시간의 가치를 짚은 신독을 다뤘다.
동양고전에서 엄선한 명문장 70개를 흥미로운 고사와 현대적인 사례들과 함께 풀어내며 혼자됨의 시간이 내 삶을 바꾸는 인생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학에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히는 신독(愼獨)을 조명했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삼가다’라는 뜻이다. 그간 대학, 중용, 시경 등 수많은 고전에서 혼자 있는 시간의 가치를 짚은 신독을 다뤘다. 동양고전에서 엄선한 명문장 70개를 흥미로운 고사와 현대적인 사례들과 함께 풀어내며 혼자됨의 시간이 내 삶을 바꾸는 인생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교 꼴찌까지 찍었다가 불굴의 노력 끝 도쿄대에 합격한 저자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고효율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이른바 ‘사분면 공부법’. 자기분석을 통해 사분면에 ‘좋고 싫음’과 ‘잘하고 못함’을 정리한 뒤 항목별로 공부법을 달리하는 전략이다. 유행하는 공부법에 자신을 맞추는 것보다 ‘사분면 공부법’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공부법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효과가 더 크다고 조언한다.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이 바꿀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질서와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구글, 애플,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등장으로 급격히 중앙화 된 디지털 권력 문제를 블록체인이 주창하는 탈중앙화, 디지털 소유권, 개방된 네트워크 등의 가치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와 같은 블록체인이 초기의 인터넷이 지향한 자유와 분권을 실현할 유일한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영미권 출판시장에서 먼저 출간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소설이다. 요양원 치매 환자 구역에서 지내는 노인 ‘묵 할머니’가 노예, 탈출 전문가, 살인자, 테러리스트, 스파이, 연인, 어머니 등 자신의 인생을 요약하는 단어들을 꺼내며 이야기를 펼쳐낸다. “일본 사람으로 태어나 북한 사람으로 살았다가 남한 사람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그녀의 사연을 매개로 격동의 한국사를 들여다본다.
베테랑 마술사와 뇌과학 박사가 주의력, 믿음, 기억, 선택 등을 주제로 나눈 대화를 정리했다. 마술에서 뇌과학을, 뇌과학에서 마술을 끌어내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예측이 빗나가는 상황에 노출될수록 우리의 뇌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짚는다. 놀라움을 창조하는 예술인 마술이 호기심을 갖는 태도와 경이로워하는 마음을 유지하며 뇌를 성장시키는 데 최적화된 활동이라고 말한다.
경제학의 이론과 공식을 따라 상황을 분별 및 분석하고 불필요한 감정과 선입견을 제거하면 인생의 모든 문제를 전략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생의 기저에 있는 철학적인 문제들을 경제학적으로 해석해 흔들리지 않는 삶을 영위하는 관점도 제시한다. 나아가 환경오염, 기후변화, 전쟁, 자원고갈 등 전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도 함께 논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계영 800m, 결승 6위로 마감...최고기록보다 5초 이상 늦어[파리올림픽]
- 딸 결혼 반대하던 아버지 “조금 이따가 오라”는 딸 문자에 숨졌다[그해 오늘]
- "아이 아파도 걱정 없어요" '유연근무'로 직원들 얼굴 폈다
- '성장한 삐약이' 신유빈, 도쿄 눈물 털고 한국 탁구 12년 恨풀다[파리올림픽]
- "억울할 듯" 파리올림픽 성기노출 사고? 알고보니
- “아내가 남자친구 데려왔다”…신혼집서 셋이 동거한 日부부
- "평생 전세 살 순 없잖아요" 서울 아파트값 무섭게 오른 이유
- 여친 바리캉으로 밀고 소변봤는데…20대男, 7년→3년 감형
- "병원 앞에선 눈길 한번 안주더니"...양재웅 사과에 유족 분노
- “같이 술 먹으려면 7600원”…中 ‘길거리 여친 서비스’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