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팔아주기 올해도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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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이 본격적인 지역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판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임계농협은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4년 농산물 초출하 출정식'을 열고 올해 3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임계농협 농산물 출하액은 320억원으로 전년(281억원)과 견줘 1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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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라이브커머스 등 추진도
강원 정선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이 본격적인 지역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판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임계농협은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4년 농산물 초출하 출정식’을 열고 올해 300억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박종범 NH농협 정선군지부장, 정윤은 대구 대양청과 이사를 비롯해 임계농협 임직원과 영농회장·출하농가 80여명이 참석했다.
해발 500m 이상 준고랭지에 자리한 임계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이달말부터 성출하기다. 풋고추·감자·무·배추·양배추·사과가 주요 품목이다. 서울 가락시장을 비롯해 대구·부산 지역 도매시장에 주로 출하한다.
지난해 임계농협 농산물 출하액은 320억원으로 전년(281억원)과 견줘 13.9% 증가했다. 품목별 판매액을 보면 감자가 83억원으로 28.1%, 사과가 32억원으로 230.9% 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도 지난해에 준하는 실적을 달성하고자 온라인 채널을 포함한 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농협 내 자체 라이브커머스(실시간상거래) 시설을 마련했으며, 직원이 직접 진행을 맡아 연 2∼3회 사과·감자를 판매하는 방송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정식에서 최 군수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낸 재배농가와 임계농협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군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같은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손재우 조합장은 “조합원이 재배한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길 기원한다”며 “다양한 출하처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고랭지 명품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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