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사태와 유사'… 日, 소극적 자세에도 지도 안준 심판에 분노[파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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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판정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0일 허미미의 반칙패에 이어 일본에서도 지도와 관련한 논란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허미미는 당시 연장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구사했으나 심판은 허미미에게 위장공격 지도를 줬다.
조구함 SBS 해설위원은 판정 후 "왜 허미미에게 지도를 주나. 더 공격적인건 허미미인데 말이다. 공격 횟수가 다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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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유도 판정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30일 허미미의 반칙패에 이어 일본에서도 지도와 관련한 논란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일본 다시로 미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63kg급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카탈리나 크리스토에게 연장 절반패를 당해 탈락했다.
두 선수는 경기 시작 후 2분10초가 흐른 시점에서 공격 의사가 부족으로 인한 지도를 각각 부여받았다. 이후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고 카탈리나는 연장 50초, 위장 공격으로 한 차례 지도를 추가로 받는다.
경기는 이어졌고 다시로는 연장 2분52초 다시 한번 지도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지도 하나를 더 받으면 패배하는 상황에서 카탈리나가 연장 3분22초 엎어치기 절반승을 따내며 경기는 끝이 났다.
하지만 이 경기 후 일본 열도는 들끓었다. 심판진이 소극적으로 경기를 펼친 카탈리나에게 지도를 주지 않았다는 것. 오히려 공격적으로 경기를 푼 다시로에 지도를 줬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며 심판의 판정을 크게 비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일본을 불리하게 만드는 곤혹스러운 판정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네티즌 역시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파리올림픽 기간 심판 판정은 정말 끔찍하다. 선수들에게는 생지옥"이라고 강하게 말했으며 다른 네티즌들은 "유도에도 이제 비디오 판독이 필요하다", "유도가 이런 경기였냐", "상대 선수가 도망가는 것이 눈에 보였는데 경고 기준이 대체 무엇이냐"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단 일부 네티즌은 "다시로도 소극적이었다"며 심판의 판정을 옹호하기도 했다.
유도 판정 논란은 이날 오전에도 있었다. 이날 오전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허미미와 크리스타 데구치가 맞붙었다. 결과는 허미미의 반칙패.
허미미는 당시 연장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을 구사했으나 심판은 허미미에게 위장공격 지도를 줬다. 지도 2개가 있었던 허미미는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조구함 SBS 해설위원은 판정 후 "왜 허미미에게 지도를 주나. 더 공격적인건 허미미인데 말이다. 공격 횟수가 다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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