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미디어의 진지함과 스트리트 패션의 자유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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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와 신문사의 콜라보라니 신선하고 재미있다.'
레거시 미디어의 진지함과 스트리트 패션의 자유로움이 절묘하게 조화된 볼캡 모자 라인에 흥미를 나타낸 고객이 많았습니다.
양민석 동아일보 마케터는 "신문, 잡지가 5060세대에 어울리는 올드 미디어라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레거시 미디어 특유의 진지함을 MZ세대 취향에 맞게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을 창출해 보고 싶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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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오가프 볼캡 4종 출시
무신사 에디션에서 단독 판매
‘패션 브랜드와 신문사의 콜라보라니 신선하고 재미있다.’
‘신문이 주는 아날로그함과 빈티지함이 오가프의 볼캡과 너무 잘 맞아떨어진다.’
이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오가프’와 협업해 만든 모자 4종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입니다. 레거시 미디어의 진지함과 스트리트 패션의 자유로움이 절묘하게 조화된 볼캡 모자 라인에 흥미를 나타낸 고객이 많았습니다.
1920년 설립된 동아일보와 2020년 설립된 오가프가 100년의 시간과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어 시도한 이번 협업은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이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이 선보인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엄청 힙한데요!” “오가프 동아일보 협업 좋은 아이디어”라는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 제품에는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보도 제외 약속)’ ‘scoop hunter(특종 사냥꾼)’ 등 언론 관련 용어와 경영 전문지 ‘동아비즈니스리뷰’를 뜻하는 ‘magazine dbr’이 감각적 디자인의 서체로 새겨져 있습니다. 젊은 취향으로 재해석된 동아일보의 엠블럼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 협업은 레거시 미디어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해석해 보자는 의도로 기획됐습니다. 양민석 동아일보 마케터는 “신문, 잡지가 5060세대에 어울리는 올드 미디어라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레거시 미디어 특유의 진지함을 MZ세대 취향에 맞게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을 창출해 보고 싶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모델 착장 사진도 국내 최대 규모 신문 인쇄 시설인 동아일보 안산 소재 인쇄소와 윤전기를 배경으로 촬영했습니다.
협업 제품은 2030세대가 좋아하는 온라인 편집숍인 무신사 온라인 쇼핑몰 내 ‘무신사 에디션’ 코너를 통해 23일부터 단독 판매 중입니다. 무신사 에디션은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코너입니다.
출시를 기념해 모자 구매 고객에게는 동아일보를 엽서 크기로 줄여놓은 듯한 모델 착장 ‘룩북(lookbook)’을 증정합니다. 동아일보의 헤리티지와 오가프의 트렌드한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멋스러운 볼캡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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