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더 쉽고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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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기업 4곳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서울시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약 7만6000대로 충전기 1기당 차량 1.4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긴 대기시간과 충전 케이블 무게, 일률적인 충전기 유형 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에 민간기업과 함께 초고속 충전소, 로봇 충전기, 천장형 충전 건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 설치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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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충전소-로봇 충전기 등 확대
서울시가 민간기업 4곳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중구 서울시청에서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두산로보틱스, LS이링크(E-Link)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기준 약 5만6000기다. 서울시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약 7만6000대로 충전기 1기당 차량 1.4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긴 대기시간과 충전 케이블 무게, 일률적인 충전기 유형 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에 민간기업과 함께 초고속 충전소, 로봇 충전기, 천장형 충전 건 등 다양한 형태의 충전기 설치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기업들이 원활하게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부지 발굴 등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들은 자체 기술과 자본을 활용해 수요 대응형 충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시 예산을 투입하거나 민간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충전기 설치를 추진해 왔다면 앞으로는 민간 자본을 통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기업과의 협력을 계기로보다 편리한 전기차 이용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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