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블리' 시청역 역주행 참사 CCTV 공개..한문철, 현장서 희생자 추모[Oh!쎈 리뷰]

박소영 2024. 7. 31. 0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시청역 역주행 참사 CCTV 영상을 곱씹었다.

30일 방송된 '한블리'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7월 1일 시청역 인근에서 벌어진 역주행 참사 사건에 대해 "사고차가 인도 충돌 전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날 수 있었다.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보행자들이 있다"며 CCTV 영상을 리플레이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소영 기자]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시청역 역주행 참사 CCTV 영상을 곱씹었다. 

30일 방송된 ‘한블리’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7월 1일 시청역 인근에서 벌어진 역주행 참사 사건에 대해 “사고차가 인도 충돌 전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날 수 있었다.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보행자들이 있다”며 CCTV 영상을 리플레이 했다. 

현장에 직접 나간 그는 “사고 현장은 북창동 골목이다. 가드레일은 사라지고 추모의 흔적이 남아 있다. 순식간에 9명의 목숨을 앗아간 현장이다. 안타깝다는 말 말고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며 추모의 공간에 국화꽃을 헌화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편의점에 들어간 사람들이 있다. 조금 늦었더라면 그분들도. 다른 각도의 영상을 보면 한 명을 빼곤 모두가 사라진다. 다들 돌이가시거나 크게 다치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영상을 본 이수근도 “차를 봤다 하더라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한편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 차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나오다가 가속하며 역주행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차씨 부부를 포함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차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30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한블리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