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주택가 '묻지마' 흉기 위협...20대 체포
김대겸 2024. 7. 31. 01:34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10대 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어제(30일) 밤 9시쯤 수원시 세류동 주택가에서 귀가 중이던 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20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피해 학생이 곧바로 몸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A 씨는 흉기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로, 피해 학생은 A 씨가 별다른 이유 없이 뒤쪽에서 다가와 흉기로 위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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