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동메달 목에 건 유도 이준환 "금메달 목표로 다시 4년"
박재연 기자 2024. 7. 31. 0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903 ▲ 경기 직후 이준환 인터뷰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살아왔으니 다시 4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 제 실력이 상대 선수들보다 부족해 동메달에 그친 것 같아요." 이준환(세계 랭킹 3위)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마티아스 카스(1위·벨기에)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승을 따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903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903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903
▲ 경기 직후 이준환 인터뷰
"항상 금메달을 목표로 살아왔으니 다시 4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직 제 실력이 상대 선수들보다 부족해 동메달에 그친 것 같아요."
이준환(세계 랭킹 3위)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마티아스 카스(1위·벨기에)에게 안뒤축후리기 절반승을 따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겁니다.
하지만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 나타난 이준환의 표정이 마냥 밝지는 않았습니다.
메달을 따고 오열한 순간을 돌아본 이준환은 그게 기쁨이 아니라 '아쉬움의 눈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환은 "금메달을 목표로 평생 열심히 훈련했다. 이날만을 위해 준비했다"며 "선수촌에서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이날만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했다. 그런 과정들이 떠올라서 되게 울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 금, 은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며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메달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이준환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숙적'이라 할 만한 타토 그리갈라쉬빌리(2위·조지아)에게 연장 혈투 끝에 패했습니다.
올해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모두 그리갈라쉬빌리에게 패해 2년 연속 동메달에 그친 터라 이준환의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준결승이 끝나고 취재진에게 굳은 표정으로 "동메달 결정전이 끝나면 인터뷰하겠다"고 말한 후 공동취재구역을 빠르게 지나간 이준환은 뼈아픈 패배를 겪은 와중에 평정심을 찾기 위해 그 순간 필사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환은 "경기(준결승전)는 이미 끝났고 내가 고민하고 자책한다고 해서 시간을 돌릴 수도 없다. 금메달만을 목표로 삼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졌을 때 멘털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평소 많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메달리스트가 되는 것과, 스스로 해이해지고 안일해지고, 방심해서 4위가 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아 동메달을 따고 나서 인터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벨기에의 카스를 꺾고 난 직후였지만 이준환은 그리갈라쉬빌리와 준결승전 패배에 더욱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준환은 "세계선수권 때 두 번 만났는데 다 졌다. 그래서 많이 대비하고 연구했고, 생각한 대로 다 된 것 같았지만 운이나 전략적인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돌아가서 더 준비하겠다.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때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903
→ [SBS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743903
▲ 동메달 결정전 하이라이트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올림픽] 동메달 목에 건 유도 이준환 "금메달 목표로 다시 4년"
- 인터파크·AK몰도 위태?…구영배 "정산 지연 가능성 있다"
- '기밀 유출' 군무원 구속…"러·동남아 요원도 급히 귀국"
- '극한 기후' 대비할 댐 14개 짓는다…후보지 주민들 반발
- 이우석 쏘는 족족 "텐텐텐!"…도쿄 때 아쉬움 씻어냈다
- 허미미 꺾었는데 갸우뚱…할머니 유언 따라 "다음엔 금"
- 아파트 정문서 이웃에 흉기 휘두른 30대…구속영장 신청
- 브라질 수영선수, 남자친구와 선수촌 무단 이탈…본국으로 퇴출
- 홀덤협회 설립해 불법 도박장 운영한 일당 적발…협회장 등 159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