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대표와 독대…비공개 회동
조소희 기자 2024. 7. 30. 23:59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밀리에 이뤄졌고,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율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 대표를 비롯한 신임 여당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만찬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따로 만나지 않았는데, 이후 6일만에 독대가 이뤄진 겁니다.
당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주라"고 격려했습니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은 4·10 총선 과정부터 지난 23일 전당대회까지 최고조에 이른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행보의 연장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밀리에 이뤄졌고,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율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 대표를 비롯한 신임 여당 지도부와 대표 경선 출마자들, 주요 당직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만찬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따로 만나지 않았는데, 이후 6일만에 독대가 이뤄진 겁니다.
당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가 앞으로 하나가 돼 우리 한동훈 대표를 잘 도와줘야 한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도록 놔두지 말고 주위에서 잘 도와주라"고 격려했습니다. 한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만남은 4·10 총선 과정부터 지난 23일 전당대회까지 최고조에 이른 당내 갈등을 봉합하려는 행보의 연장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큐텐 전 직원 "정산 미루며 계열사 간 돌려막기 비일비재했다"
- '명예 전역' 신청한 임성근…채상병 순직 1년 만에 '검찰 수사'
- [단독] 숙명여대 또 채용비리…총장은 "학위 있으면 된 거 아니냐"
- "한 가정이 완전히.." '일본도' 희생자는 두 아이 아빠였다
- "도둑맞은 금" 말 나온 유도 판정…허미미 꺾은 선수도 쓴소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