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선수 중 유럽 최연소 구단주 등극! 지분 80% 확보 완료 → 축구 행정가로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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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유럽 역사상 최연소 구단주가 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는 프랑스 2부 리그 구단 스타드 말레르브 드 캉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것이다. 이는 그가 프로 축구 클럽의 구단주로 활동하는 최연소 선수임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리그에서는 15골을 넣으며 21세기 유럽 5대 리그 최연소 15골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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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킬리안 음바페는 유럽 역사상 최연소 구단주가 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는 프랑스 2부 리그 구단 스타드 말레르브 드 캉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것이다. 이는 그가 프로 축구 클럽의 구단주로 활동하는 최연소 선수임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캉은 인연이 있는 사이다. 선수로서 몸 담은 적은 없다. 매체에 따르면 2014년 음바페는 AS모나코를 선택하기 전 캉과 계약할 뻔했다.
이제는 선수가 아닌 대주주로써 함께 하게 됐다. 1, 500만 유로(약 224억 원)를 투자해 클럽 자본의 80%를 인수하고 클럽 부채의 일부도 상환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서 아직 음바페가 최종적으로 얼마를 투자할지, 구단에 원하는 야망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2015년 축구계에 데뷔했다. 당시 티에리 앙리가 가지고 있던 구단 최연소 출전과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다음 시즌은 더 대단했다. 리그에서는 15골을 넣으며 21세기 유럽 5대 리그 최연소 15골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골을 넣으며 팀의 13년 만의 4강행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팀을 옮겼다. 이곳에서도 변치 않는 실력을 선보였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같이 ‘MNM’라인이라는 최강 공격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임대 포함 7시즌을 활약하며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308경기에 나서서 256골 10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다.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던 바로 그 팀이다. 축구 인생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음바페는 축구 행정가로써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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