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27세 결혼→5년 만 이혼 이유? "내가 알던 나 아니었다"('이제 혼자다')

신영선 기자 2024. 7. 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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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서동주가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가 5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서동주가 출연해 27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동주는 27살에 미국 생활 중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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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가 5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서동주가 출연해 27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동주는 27살에 미국 생활 중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5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저 스스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을 시절에 결혼했기 때문에 그래서 헤어진 게 제일 크다고 본다. 엄마가 저를 키우기를 현모양처로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도 제 스스로 그런 스타일인 줄 알았다"면서 "인내심 많고 희생 정신 강한 줄 알았는데 사실 저는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다.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게 이유 같다"고 이혼한 이유를 전했다. 

자신의 이혼 후 부모님의 이혼을 경험했던 서동주는 "한 사람과 오래 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우리들한텐 이게 맞는 방법일 수 있겠다 싶다. 이제 와서는"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혼하고 오래된 분들은 그럴 거다. 전생 같다. 기억이 잘 안 난다. 2막2장이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10막10장의 느낌이다. 지금까지는 지금을 위해서 쌓아온 베이스라고 생각하고 이제부터는 새로운 터전에서 새로운 집에서 좀 더 즐겁고 희망적인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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