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K리그 슈퍼스타의 레게머리' 이승우-'토트넘 이적' 양민혁, 상암벌 장악

반진혁 기자 2024. 7. 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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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슈퍼스타들이 상암벌을 수 놓았다.

팀 K리그는 투표를 통해 슈퍼스타 이승우, 슈퍼 루키 양민혁, 골잡이 주민규, 거미손 조현우 등 정예 멤버가 출격한다.

팀 K리그보다 토트넘이 먼저 오픈 트레이닝을 먼저 실시하면서 상암벌을 수놓았다.

토트넘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팀 K리그는 이승우와 양민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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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팀 K리그-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TN뉴스
이승우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팀 K리그-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TN뉴스

[상암=STN뉴스] 반진혁 기자 = K리그의 슈퍼스타들이 상암벌을 수 놓았다.

팀 K리그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투표를 통해 슈퍼스타 이승우, 슈퍼 루키 양민혁, 골잡이 주민규, 거미손 조현우 등 정예 멤버가 출격한다.

팀 K리그는 경기 하루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팀 K리그보다 토트넘이 먼저 오픈 트레이닝을 먼저 실시하면서 상암벌을 수놓았다.

특히, 캡틴 손흥민의 지분이 상당했다. 공을 잡을 때마다 소리가 터져 나왔고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미니 연습 게임에서도 날카로운 패스와 침투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특히, 미니 연습 게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팀 K리그와의 대결을 앞두고 펄펄 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바통을 팀 K리그가 이어받았다. 상암벌 환호성의 지분은 이승우와 양민혁이 나눠 가졌다.

이승우는 올스타전인 만큼 특별한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난 것이다.

이승우는 "올스타전이라는 특별한 날인 만큼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과 즐기고 싶다.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이 많이 터져 K리그 인기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레게 머리를 장착한 이승우가 그라운드에 나타나자 팬들은 환호성을 감추지 못했다. 개성이 가득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면서 응원을 보냈다.

양민혁이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팀 K리그-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TN뉴스
양민혁이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팀 K리그-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TN뉴스

이승우 다음으로 상암벌 환호성 지분을 차지한 선수는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이번 시즌 준프로선수 신분으로 K리그1 무대에 등장했다. 개막전부터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7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양민혁은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양민혁이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유럽 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까지는 강원FC에서 활약하며 내년 1월부터 토트넘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동행하게 된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스카우터 팀에서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본 선수다. 미래가 밝은 활약을 보여준 것 같다.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루빨리 팀에 합류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은 "(양민혁이) 현재 소속팀에서 해야 할 부분이 남았다.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하고 있으니 다치지 말고 1월에 만나자고 이야기 나눴다"며 하루빨리 토트넘에서 만나기를 기대했다.

양민혁이 그라운드에 나타나자 엄청난 환호성이 쏟아졌다. 세밀한 움직임 하나에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토트넘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팀 K리그는 이승우와 양민혁이 있었다. 팬들의 환호성을 나눠가지면서 슈퍼스타의 위상을 뽐냈다.

팀 K리그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TN뉴스
팀 K리그가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훈련에 매진 중이다. 사진┃STN뉴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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