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중'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무역 불균형 재조정이 목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2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현지시간 30일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재개하고 무역 불균형을 재조정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의 대 중국 투자는 중국의 대 이탈리아 투자의 약 3배에 달한다"면서 "우리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취임 이후 처음 중국을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현지시간 30일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재개하고 무역 불균형을 재조정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은 멜로니 총리가 이날 베이징에서 방중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의 대 중국 투자는 중국의 대 이탈리아 투자의 약 3배에 달한다"면서 "우리 제품의 중국 시장 접근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의 대외 핵심 사업인 '일대일로'에서 탈퇴했던 멜로니 총리는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지난 27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입니다.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중은 중국산 전기차를 겨냥한 고율 관세 문제를 놓고 EU와 중국이 통상 마찰을 빚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중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폭탄'을 막기 위해 EU 내 우군으로서 이탈리아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고, 이탈리아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의 이탈리아 투자 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2466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12년의 기다림을 끝냅니다!" 신유빈-임종훈 동메달 스매싱
- 사도광산 '강제 동원' 감춘 일본‥정부는 알고도 당했나?
- [단독] "용산 얘기" 되물어도 달래기만‥'신속 이첩' 위해 경찰서장 패싱도
- "출근했다"더니 '이스탄불행 비행기'‥휴가 냈다면서 법카 사용
- "최대 8백억뿐‥정산금 가져다 기업 인수"‥"양치기 소년 행태"
- 골든스코어 '되치기 절반'으로 세계 1위 꺾고 동메달 이준환!!
- "김우민이 따라잡습니다!" 황선우 빼고도 계영 결승 진출
- 아파트 단지 앞 이웃 살해, 흉기는 '일본도'
- [날씨] 장마 끝, 폭염 절정기로‥프랑스에도 올림픽 열파가
- '9명 사망'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 구속‥"도망 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