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도저히 못끄겠다"…제주 전력수요 연일 역대 최고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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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무더위에 제주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30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주 최대 전력수요(1시간 평균)는 1123.8㎿(메가와트)로 기록됐다.
이는 전날 오후 7시에 기록됐던 역대 최고치인 1118.6㎿ 보다 5.2㎿(0.46%) 높은 수치다.
이미 전날 기록된 수치 역시 당시 기준 닷새 전인 지난 24일 기록된 역대 최고치였던 1113.8㎿ 보다 4.8㎿(0.43%)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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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율 17.4%' 전력 수급엔 큰 문제 없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밤낮 없는 무더위에 제주 전력수요가 연일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30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주 최대 전력수요(1시간 평균)는 1123.8㎿(메가와트)로 기록됐다.
이는 전날 오후 7시에 기록됐던 역대 최고치인 1118.6㎿ 보다 5.2㎿(0.46%) 높은 수치다.
이미 전날 기록된 수치 역시 당시 기준 닷새 전인 지난 24일 기록된 역대 최고치였던 1113.8㎿ 보다 4.8㎿(0.43%) 높은 수치였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연일 반복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날 오후 7시 기준 도내 주요 지점별 기온을 보면 제주(북부) 31.0도, 성산(동부) 30.0도, 서귀포(남부) 29.5도, 고산(서부) 28.4도 등 30도 안팎이었던 데다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까지 예고됐었다.
다행히 이 때 예비 전력은 195.0㎿, 예비율은 17.4%로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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