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발 중 15발이 10점' 김우진, 男 양궁 개인전 16강 안착(종합) [올림픽]

김도용 기자 2024. 7. 30. 2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16강에 오르며 순항했다.

김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린즈샹(대만)을 6-0으로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김우진은 29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3세트에서도 3연속 10점에 성공하며 여유 있게 16강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첫 메달 획득 도전…16강은 8월 4일 진행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16강에 오르며 순항했다.

김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린즈샹(대만)을 6-0으로 제압했다.

앞서 64강전에서 이스마엘 마다예(차드)를 6-0으로 가볍게 꺾은 김우진은 2연승을 기록, 16강에 안착했다.

김우진은 오는 8월 4일 오후 5시 9분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 단체전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은 아직 개인전 메달이 없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에서는 32강전, 2020 도쿄 대회 개인전에서는 8강전에서 탈락,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김우진은 대회 개회식 전 랭킹 라운드에서 686점을 쏘며 전체 1위를 기록,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양궁 선수 최초로 3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세가 오른 김우진은 개인전 첫날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선보였다. 그는 64강과 32강전에서 총 18발의 활을 쏴 10점에 15발을 명중했다. 나머지 3발도 모두 9점으로,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했다.

김우진은 린즈샹과의 32강 1세트에서 10점을 3연속 기록,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김우진은 29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3세트에서도 3연속 10점에 성공하며 여유 있게 16강에 올랐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