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발중 10점이 8개'… 김우진, 압도적 실력차로 16강 진출[파리 올림픽]

심규현 기자 2024. 7.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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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노리는 김우진이 64강에 이어 32강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김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32강 대만 린즈샹과의 경기에서 6-0(30-27, 29-28, 30-26)으로 이기고 16강으로 향했다.

김우진은 64강에서 이스라엘 마다예를 6-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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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노리는 김우진이 64강에 이어 32강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김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 32강 대만 린즈샹과의 경기에서 6-0(30-27, 29-28, 30-26)으로 이기고 16강으로 향했다.

개인전은 한 세트 당 각각 3발을 1발씩 번갈아 쏴 점수가 높은 쪽이 세트포인트 2점을 가져간다. 먼저 6점을 기록한 쪽이 이긴다.

김우진은 64강에서 이스라엘 마다예를 6-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김우진은 32강에서 1세트부터 10점 3발을 적중하며 린 즈샹을 압도했다. 이어 2세트 2발까지 모두 10점을 맞추며 기세를 올렸고 29-28로 2세트도 빠르게 챙겼다. 

김우진은 3세트에서도 세 발을 모두 10점에 맞추는 경이로운 실력을 보여줬다. 린즈샹이 26점에 그치면서 경기는 김우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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