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서동주 “27살에 결혼해서 30대 초반에 이혼”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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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결혼한 것을 이혼 이유로 꼽았다.
이에 대해 서동주는 "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을 때 결혼해서 헤어진 게 제일 크다고 본다. 엄마가 절 키우기를 현모양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저 스스로 그런 스타일인줄 알았나 보다. 인내심이 많고 희생정신이 강하고. 사실 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양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제일 큰 것(이혼의 이유)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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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가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결혼한 것을 이혼 이유로 꼽았다.
7월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 10년차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27살에 결혼해 현재 만 41살이라며 결혼을 빨리 했던 이유로 “사실 막 계기는 없는 것 같다. 당시 많은 친구들이 결혼을 하긴 했다. 남들 다 가니 도태될 것 같은 생각에 빨리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데 왜 그랬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27살 때 하버드대 출신 6살 연상 재미사업가를 “엄마랑 같은 교회 다니는 분 소개로” 만나 결혼했지만 2014년에 이혼했다. 서동주는 “20대 중후반에 결혼했다가 30대 초반에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동주는 “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몰랐을 때 결혼해서 헤어진 게 제일 크다고 본다. 엄마가 절 키우기를 현모양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저 스스로 그런 스타일인줄 알았나 보다. 인내심이 많고 희생정신이 강하고. 사실 저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양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제일 큰 것(이혼의 이유) 같다”고 털어놨다.
서동주는 “제가 생각했던 제 모습과 결혼하고 살다보니 느끼게 된 찐 모습이 괴리감이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자아를 찾기 전에 너무 어릴 때 해서 막상 살다 보니까 내가 이런 성격이 아닌데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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