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전공은 없어요" 국민대, 신입생 30% 무전공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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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의 30%를 무전공으로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대는 올해 828명(30.4%)을 전공자율선택제 유형1(무전공)로 선발한다.
무전공이 아닌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원하는 학과와 전공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아울러 국민대는 무전공 입학생들의 인기 전공 쏠림 현상에 대비해 △교육 인프라 확충 △데이터 기반 사전 준비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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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국민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의 30%를 무전공으로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대는 올해 828명(30.4%)을 전공자율선택제 유형1(무전공)로 선발한다. 무전공 입학자는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을 포함한 59개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경영대학(110명)을 포함해 △자동차융합대학(75명) △법과대학(77명) △건축대학(44명) 등 4개 단과대학 312명(11.5%)에 대해선 단과대 내에서 전공을 택할 수 있는 유형2(광역모집)로 뽑기로 했다.
무전공이 아닌 '자유전공'과 '미래융합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도 원하는 학과와 전공을 자유롭게 택할 수 있다. 자유전공은 횟수 제한 없이 전공을 변경할 수 있고, 미래융합전공은 1회에 한해서만 전공 변경이 가능하다.
또 국민대는 효율적인 전공 선택과 변경을 위한 '스마트 멘토(가칭)'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개별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대는 무전공 입학생들의 인기 전공 쏠림 현상에 대비해 △교육 인프라 확충 △데이터 기반 사전 준비 △다양한 교육방식 도입 등을 마련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전공을 자주 변경하면서도 4년(8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도록 학사 제도 개편, 전공 최저이수학점 하향 조정, 다·부전공 활성화, 계절학기 확대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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