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양스포츠제전 31일 충남 보령서 개막

해수부 주최 나흘간 7개 종목 기량 겨뤄

/뉴스1

(보령=뉴스1) 최일 기자 = 해양 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31일 충남 보령에서 개막한다.

8월 3일까지 나흘간 대천·원산도해수욕장 및 보령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충남도·보령시·대한요트협회·대한카누연맹 등이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 4개 종목과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드래곤보트 등 번외 3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남희석과 문소리의 진행으로 31일 오후 6시 30분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열릴 개회식엔 인기가수 이찬원·이석훈·에일리·하이키·복지은이 출연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한민국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인 보령의 황금빛 서해 바다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해양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