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턴 절도범 잡고보니 고등학생…"도박빚 갚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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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무인매장을 턴 10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 군은 이달 양주시 일대 무인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둔기로 부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토대로 A 군을 추적해 관내에서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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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온라인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무인매장을 턴 10대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 군은 이달 양주시 일대 무인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둔기로 부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 군은 3차례에 걸쳐 현금 약 33만원을 절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분석을 토대로 A 군을 추적해 관내에서 그를 검거했다.
A 군은 "온라인 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 부모 동석 하에 조사를 진행했다"며 "A 군 진술의 신빙성이 맞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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