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학생 태권도 선수단 탄 버스 도랑에 빠져…5명 부상
박준철 기자 2024. 7. 30. 22:42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 참석하는 학생 선수단이 탄 버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져 학생과 교사 등 5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는 30일 오후 6시 10분쯤 태백시 황지동 한 도로에서 학생 태권도 선수 11명과 관장 1명 등 13명이 탄 25인승 버스가 태권도 대회장으로 가던 중 도로 옆 도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학생 선수 4명과 인솔 교사 1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탑승한 학생 태권도 선수들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다니는 중·고생들로 경기도에 있는 한 사설 태권도 학원에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학생 태권도 선수단은 13~18세 등 다양하다”며 “정확한 사고는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운전미숙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추석 의료 대란 없었던 이유…“응급실 의사 70%, 12시간 이상 연속 근무”
-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당선 후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
- ‘황재균♥’ 지연, 이혼설 속 결혼 반지 빼고 유튜브 복귀
- 9급 공채, 직무 역량 더 중요해진다···동점 시 전문과목 고득점자 합격
- ‘퇴실 당하자 홧김에…’ 투숙객 3명 사망 여관 화재 피의자에 영장 신청 예정
- 일론 머스크 말처럼…사격 스타 김예지, 진짜 ‘킬러’로 뜬다
- 타자만 하는 오타니는 이렇게 무섭다…ML 최초 50-50 새역사 주인공
- 혁신당,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통령실 왜 아무 말 없냐”
- 당기면 쭉쭉, 보이는 건 그대로…카이스트가 만든 ‘꿈의 디스플레이’
- ‘삐삐 폭발’ 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에 보복 선언 “레드라인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