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북한, 탁구 혼합복식서 中에 패해 銀...대회 첫 메달 획득

금윤호 기자 2024. 7. 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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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이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와 접전을 펼친 끝에 2-4(6-11 11-7 8-11 5-11 11-7 8-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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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북한, 탁구 혼합복식서 中에 패
은메달로 대회 첫 메달 획득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이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3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와 접전을 펼친 끝에 2-4(6-11 11-7 8-11 5-11 11-7 8-11)로 패했다.

그러나 은메달을 차지한 북한은 이로써 파리올림픽 출전 후 첫 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탁구를 비롯해 기계체조, 수영 다이빙, 유도, 레슬링, 복싱, 육상 등 7개 종목에 총 15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8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일본과 스웨덴, 홍콩을 잡으며 결승에 오른 북한은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만났다.

예상과 달리 선전을 펼친 북한은 2세트을 따낸 뒤 5세트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2-3으로 따라붙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 랭킹 1위 중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2-4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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