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짝사랑 결과는 ‘배드엔딩?’ 토트넘 아닌 ATM 이적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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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근접했다.
영국 '풋볼 365'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첼시와의 직접 협상에 들어간 후 갤러거가 라리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아틀레티코와 갤러거는 현재 협상 중이다. 선수는 아틀레티코의 영입 1순위이며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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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근접했다.
영국 ‘풋볼 365’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첼시와의 직접 협상에 들어간 후 갤러거가 라리가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8년 유스에 입단해서 2019년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총 네 구단에 임대를 다녀온 이후 2022-23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첼시에서의 첫 시즌 리그 35경기 출전하며 경쟁력을 보인 그는 2023-24시즌에 날아 올랐다. 주장단들의 부상으로 인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으며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5골 7도움을 올리는 등 팀의 6위 수성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뛰어난 활약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년 넘게 관심을 보인 토트넘 훗스퍼를 비롯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 라리가의 빅클럽 아틀레티코까지 그의 행보를 주시 중이다.
보통이라면 팀의 핵심인 그를 팔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첼시는 현재 재정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이 필요하다. 유스 출신인 갤러거를 판매한다면 재정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충성심이 강한 갤러거는 굳이 떠날 생각이 없다. 조건이 맞는다면 이적하겠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내년에 자유 계약 선수로 나가더라도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첼시는 물론 그를 노리는 여러 팀들까지 좌절했다.
그렇지만 결국 커리어를 위해 이적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아틀레티코와 갤러거는 현재 협상 중이다. 선수는 아틀레티코의 영입 1순위이며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더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했던 것일까. 울상을 짓는 토트넘이다. 중원 보강을 이유로 지난 여름부터 강력하게 원했던 선수다. 토트넘의 1년 넘는 ‘짝사랑’은 ‘배드엔딩’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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