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카라큘라 사전구속영장…쯔양 전남친 변호사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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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쯔양 공갈 협박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와 변호사 최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30일, 변호사 최 씨와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최 씨는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 A씨(사망)의 법률대리인이다.
A씨는 피소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형사 사건이 종료됐다 쯔양 측은 "(해당 내용을) 렉카 유튜버에게 제보한 건 A씨의 변호사였던 최 씨"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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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검찰이 쯔양 공갈 협박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와 변호사 최 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5부(천대원 부장검사)는 30일, 변호사 최 씨와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 사전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지 않고도 일정 기간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다.
카라큘라는 일명 '사이버 렉카 연합' 일원이다. 검찰은 카라큘라에게 유튜버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최 씨는 쯔양의 전 소속사 대표 A씨(사망)의 법률대리인이다. 쯔양을 협박해 약 2,300만원을 갈취하고, 구제역에 쯔양의 사생활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는다.
쯔양 측은 지난 25일, 수원지검에 최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갈·업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를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쯔양 측은 "기자를 겸업하는 최 씨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3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쯔양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연인 겸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입은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4년간 폭행을 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는 것.
A씨는 쯔양으로부터 성폭행, 폭행 상습, 상습 협박, 상습 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피소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형사 사건이 종료됐다 쯔양 측은 "(해당 내용을) 렉카 유튜버에게 제보한 건 A씨의 변호사였던 최 씨"라고 폭로했다.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 27일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됐다. 쯔양과 A씨의 일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주작감별사는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반면 구제역은 "쯔양 측이 리스크 관리 용역을 부탁해서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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