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우승으로 마지막을 장식할까? 홍대부고 손유찬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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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우승을 원한다.
홍대부고 3학년 가드 손유찬은 23점(3P 3개)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홍대부고는 올 시즌 3학년 트리오 박정웅-손유찬-손승준을 앞세우며 협회장기 우승, 연맹회장기 준우승을 맛봤다.
손유찬은 "마지막 대회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인 만큼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걱정과 부담이 있다"며 "팀도 나도 우승을 원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힘을 쏟을 예정이다. 우승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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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부고는 3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16강 양정고와의 경기에서 91-79로 이겼다. 홍대부고는 8강에서 삼일고를 만난다.
홍대부고 3학년 가드 손유찬은 23점(3P 3개)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여름을 시작하면서 손유찬의 컨디션은 100%에 가까워졌다.
손유찬은 "최근 슛감이 좋다. (손)승준이가 만들어준 찬스를 3점슛으로 잘 받아먹었다"며 "시즌 초에는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승준이와 백코트에서 여러 역할을 나눠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유찬은 "시즌 초, 나도 (박)정웅이도 부상으로 체력이 온전하지 않았다. 지금은 몸 상태가 100%, 최상이다. 3월부터 이런 컨디션이었으면 연맹회장기도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홍대부고는 올 시즌 3학년 트리오 박정웅-손유찬-손승준을 앞세우며 협회장기 우승, 연맹회장기 준우승을 맛봤다. 이런한 활약 속에 손유찬은 박정웅과 함께 U18 대표팀에 선발됐다.
손유찬은 "대표팀에 뽑혀 기쁘면서도 승준이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캠프에서 승준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함께 대표팀에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승준이가 우리에게 열심히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정승원 감독(삼일고)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8월 1일 광주광역시에서 소집 예정이다. 소집된 선수들은 다가올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추계 연맹전에 불참한다. 그렇게 이번 종별 대회가 고등학생으로 마지막 대회가 됐다.
손유찬은 "마지막 대회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인 만큼 마무리를 잘해야 하는 걱정과 부담이 있다"며 "팀도 나도 우승을 원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힘을 쏟을 예정이다. 우승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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