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도 "영화같다" 반한 銀김예지 '주 종목'은...해외 팬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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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의 과거 경기 영상에 해외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는 김예지가 자신의 주종목인 여자 25m 권총 경기를 치르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는 김예지가 모자를 뒤로 눌러 쓰고 권총을 쏴 침착한 얼굴로 세계기록을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김예지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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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의 과거 경기 영상에 해외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 영상을 게시한 해외 누리꾼은 “내 인생에서 본 가장 ‘주인공 캐릭터 에너지’다”라고 감탄했다. 영상 속에는 김예지가 모자를 뒤로 눌러 쓰고 권총을 쏴 침착한 얼굴로 세계기록을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 누리꾼은 “그녀는 너무 무심하고 신비스럽다”며 “배우자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고도 말했다.
영상을 본 다른 해외 누리꾼들도 “한국 감독들이 김예지에게 전화를 걸어 빌런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할 것 같다. 그녀는 멋진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난 이미 김예지를 사랑하고 있다”, “게임 캐릭터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엑스에서 자신의 의견을 종종 피력하는 엘론 머스크 역시 이 영상을 보고 “김예지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돼야 한다. 연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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