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놈이 온다!' '폭풍전야' 샌디에이고, 트레이드 마감일에 블록버스터 영입?...선발투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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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감일(한국시간 31일)을 하루 남긴 '폭풍전야'다.
특히 한국의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은 김하성이 속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움직임이다.
일각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팬들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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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의 메이저리그 팬들의 관심은 김하성이 속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움직임이다.
샌디에이고는 출중한 구원투수 제이슨 아담을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트레이드해왔다.
타자 쪽 보강은 필요없다. 잰더 보가츠가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돌아온다. 오히려 타자 쪽 교통정리가 필요할 정도다.
남은 퍼즐 조각은 선발투수다. 현재 잭 플래어티와 타릭 스쿠발(이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습),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시장에 나와 있다.
이 중 플래어티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플래어티는 3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플레어티는 올 시즌 2.95의 평균자책점에 WHIP 0.96을 기록 중이다.
누가 오든 샌디에이고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이탈한 다르빗슈 유가 언제 복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를 대체할 만한 강력한 선발투수 보강은 '지상명령'과도 같다.
물론 내줄 카드가 맞아야 한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하는 인물이 AJ 프렐러 단장이다. 그가 이번에는 어떤 '깜짝쇼'를 펼칠지 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시즌 전 딜런 시즈를 전격 영입한 데다, 시즌 중에는 루이스 아라에즈를 데려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내줄 유망주도 고갈 상태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팬들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포스트시즌에만 진출한다면. 라이벌 LA 다저스에 승산이 있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선발투수 1명만 더 보강할 경우 그 꿈을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프렐러 단장이 수많은 경쟁 팀들을 제치고 거물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팬들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1일부터 홈에서 다저스와 2연전을 갖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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