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우진, 무난하게 개인전 16강으로
김민기 기자 2024. 7. 30. 22:09
남자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김우진(32·청주시청)은 30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32강에서 대만의 린즈샹(23)을 상대로 6대0 완승했다. 화살 9발 중 8발이 10점. 9점은 단 한 발이었다.
김우진은 앞서 64강에서도 차드의 이스라엘 마다예(36)에 6대0 승리했다. 10점 7발, 9점 2발이었다.
앞서 30일 새벽 김우진은 이우석(27·코오롱인더), 김제덕(20·예천군청)과 호흡을 맞춰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랭킹라운드에서 남자 1위에 오른 김우진은 임시현(21·한국체대)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도 나서, 임시현과 더불어 이번 대회 3관왕이 가능한 ‘유이’한 선수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숱한 금메달을 딴 김우진이지만 아직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없다. 남자 개인전 메달 결정전은 다음달 4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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