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 8년의 기다림 끝에 빛나다

최대영 2024. 7. 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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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8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은 30일 대구 군위군의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10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현은 이번 우승으로 1천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드림투어 상금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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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8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현은 30일 대구 군위군의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10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지현은 이번 우승으로 1천5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드림투어 상금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2016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지현은 2019 시즌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매 시즌 출전권을 지키지 못해 시드순위전을 반복해야 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45위를 기록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이번 우승은 그녀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이지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긴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주현이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를 차지했으며, 박소혜와 양아연이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드림투어에서의 첫 승리는 이지현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KLPGA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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