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아가씨' 특급 컬래버…전유진, 다나카의 '아가씨' 변신 [한일톱텐쇼]

강다윤 기자 2024. 7.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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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일톱텐쇼'. / 크레아 스튜디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다나카가 무대를 씹어 먹는 맹활약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한일톱텐쇼'에는 한일 국가대표 가수들이 특별 손님 다나카-사유리-강문경-신승태-김태웅-장혜리-김재성과 함께 짝을 이뤄 무대를 선보이는 '깜짝 쿵짝' 특집이 담긴다.

이와 관련 '일본 사람은 막상 모르는 일본 사람' 다나카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모습부터 음악에 진심인 상남자 면모까지, 거침없는 무대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먼저 다나카는 뮤직비디오 1360만 돌파, 챌린지 영상 1억 조회수를 돌파한 '잘자요 아가씨' 무대로 전유진과 특급 컬래버를 선보인다. 전유진은 다나카의 '아가씨'로 등장해 다나카와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 댄스를 소화하며 현장의 열기를 달군다.

또한 다나카는 자신의 '깜짝 쿵짝'인 마이진과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평소의 유쾌한 모습과는 다른, 고독한 로커로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다나카와 마이진이 곡 초반 환상적인 화음과 폭발적인 샤우팅, 에어 기타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휘저어 얌전한 아즈마 아키의 입에서조차 "미쳤다!"라는 극찬을 받는 것.

여기에 다나카와 마이진은 코믹 퍼포먼스까지 더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마이진이 주체할 수 없는 흥 폭주를 이어가는 다나카를 보다 못해 노래 도중 이례적으로 "춤 그만 추고 노래해!"라고 자제시키는 외침을 던지는가 하면, 급기야 재킷을 벗어던진 채 광폭 댄스를 이어가는 다나카를 힘으로 제압한 후 꿇어앉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무대가 끝난 후 다나카가 "다나카 생명 끝날 뻔했어요"라고 마이진의 괴력을 증언하면서, 두 사람의 엔딩 무대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다나카는 사유리가 자신을 대결 상대로 뽑자 "자존심에 기스가 났습니다"라며 대결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요즘 가장 핫한 '대한 일본인' 다나카와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 사람 같은 예능 퀸 일본인 사유리의 대결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30일(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친근한 다나카부터, 난생처음 보는 터프한 다나카까지 다나카의 팔색조 무대가 쏟아진다"라며 "'베르사이유의 장미' 외에도 시청자분들이 깜짝 놀랄 다나카와 마이진의 센세이션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꼭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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