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할아버지 제일 존경, 내가 본 남자들 중 제일 따뜻” (한블리)

유경상 2024. 7. 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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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이 할아버지를 제일 존경한다고 말했다.

7월 30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하 '한블리')에서는 가수 하성운이 출연했다.

한문철이 "세상에서 누구를 제일 존경하냐"고 묻자 하성운은 "저는 할아버지. 이 세상에서 제가 본 남자들 중에서 제일 따뜻한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박미선은 "너무 따뜻하시다"며 감격했고 하성운은 "할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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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하성운이 할아버지를 제일 존경한다고 말했다.

7월 30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하 ‘한블리’)에서는 가수 하성운이 출연했다.

한문철이 “세상에서 누구를 제일 존경하냐”고 묻자 하성운은 “저는 할아버지. 이 세상에서 제가 본 남자들 중에서 제일 따뜻한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아버지가 맞는 것 같다. 아버지로 살다 보니까 존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규현도 “많이 희생하시고”라며 공감했다.

한문철은 “내 아들딸에게 작은 가르침이 평생 갈 수 있다”며 부자지간이 함께 차 안에 있다가 한 할머니를 도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아버지와 아들이 차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 전용 도로 갓길을 헤매는 할머니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아버지가 차에서 내려 할머니를 챙긴 후에 경찰에 무사히 인계했다.

이어 차로 돌아온 아버지는 아들에게 “의사소통이 아예 안 된다. 집이 어디인지 왜 들어왔는지 설명이 안 된다. 저런 어른들을 보면 도와주려는 생각을 가져라. 조그마한 관심 하나가 사람을 살린다”고 가르쳤다.

영상을 본 박미선은 “너무 따뜻하시다”며 감격했고 하성운은 “할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할머니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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