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밤낮없는 무더위 계속…“한낮 바깥활동 피하세요”

강아랑 2024. 7. 3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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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면서 연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들어갔습니다.

폭염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덮은 가운데, 한낮의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 섭취를 틈틈이 하고, 한낮에 바깥 활동은 피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을 보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내일 아침 최저 기온 강릉 28도, 청주 27도 등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강릉 35도, 서울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밤사이 무덥겠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36도, 울산 35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중부와 남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한낮에 볕이 강해 내일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매우 높음',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위험' 단계에 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고,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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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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