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사태’ 전북 내 기업 32곳 피해, 미지급금 42억 원

조선우 2024. 7. 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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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도가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 그룹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두 플랫폼 입점 업체 2백55곳을 조사한 결과, 32곳에서 모두 42억 원이 미지급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피해 업종별로는 지역 농산물 가공 업체 비중이 60퍼센트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과 유통·판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북도는 피해 규모에 따라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고 이후 대금 미지급 관련 소송이 필요한 경우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두 플랫폼을 통해 위탁 판매한 전북투어패스권 5백만 원가량에 대해선 환불 처리할 예정입니다.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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