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은 신경쓰지 마세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우승한 크리스타 데구치 인스타그램 악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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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JCAST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금메달리스트인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어로 "일부 한국인의 악플은 무시해"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스타뉴스"는 "허미미의 부당한 반칙패 유도 판정 논란"이라고 보도했고, "스포츠한국"은 SBS에서 해설을 맡은 전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의 말을 인용하여 "왜 데구치에게 지도를 주지 않는가", "왜 적극적으로 공격한 허미미에게만 지도를 주었는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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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치는 지난 29일에 열린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한국 대표 허미미와의 연장전 끝에 세 번째 지도에 의해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경기 결과에 대해 여러 국내 언론은 허미미의 "반칙패"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스타뉴스"는 "허미미의 부당한 반칙패 유도 판정 논란"이라고 보도했고, "스포츠한국"은 SBS에서 해설을 맡은 전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의 말을 인용하여 "왜 데구치에게 지도를 주지 않는가", "왜 적극적으로 공격한 허미미에게만 지도를 주었는가"라고 전했다.
"당신은 훌륭한 수비와 판단으로 경기를 통제해 냈습니다. 유도는 넘어뜨리기만 하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일반사람들에게 유도의 규칙과 경우의 수는 매우 어렵기도 합니다. 당신을 욕하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몰라서 실수하는 것입니다. 사과드립니다. 몇몇 한국사람들의 나쁜 말들을 신경쓰지마세요. 당신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세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 다른 한국인으로 보이는 유저는 "여기까지 달려나 모르겠지만 허미미 선수 위장공격 지도는 억울한 판정이 아니니 다등 여기서까지 데구치 욕하거나 심판 탓 하지 마시길.."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유도 남자 73kg급 일본 하시모토 소이치도 29일 8강전에서 연장에서 지도 3개를 받고 반칙패를 당하는등 일본 팬들조차 이번 대회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강력히 토로하고 있다.
사진 = 크리스타 데구치 인스타그램 캡쳐,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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