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자친구 데려왔다”…신혼집서 셋이 동거한 日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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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남자친구와 한동안 신혼집에서 동거를 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소이왕자'(33)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일본 요리사 겸 블로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내와 아내의 새 남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밝혔다.
많은 누리꾼들이 이들의 관계를 이상하게 여기며 비판을 했지만 소이왕자는 "아내와 결혼하기 전 연애 시절부터 자유연애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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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이왕자’ 부부 사연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아내의 남자친구와 한동안 신혼집에서 동거를 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소이왕자’(33)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일본 요리사 겸 블로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내와 아내의 새 남자친구와의 동거 사실을 밝혔다.
세이라는 지난 12일 귀국한 세이라는 남자 친구를 집에 데려왔다. 이후 부부는 침실에서, 남자 친구 세이는 소파에서 자며 일주일간 한 집에서 생활했다. 이들은 요리 등의 가사일을 함께 했고, 세이라가 남친과 다툴 때는 남편이 중재하기도 했다.
일주일이 흘러 남자 친구가 떠날 때가 되자 소이왕자는 아쉬워하며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했다. 또 “아내가 해외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전했다.
소이왕자는 “‘남자 친구 사귀기’가 아내의 취미란 걸 안다. 아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며 “아내가 아무리 많은 남자 친구를 사귀어도 아무도 나의 자리를 대신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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