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임종훈-신유빈 일냈다"…12년 만에 탁구 혼복 '동메달'

김지현 기자 2024. 7. 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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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4-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신유빈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3위를 차지한 당예서, 김경아, 박미영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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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 연합뉴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4-0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호흡을 맞춘 지 2년 만에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며, 생에 첫 올림픽 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게 됐다.

한국이 올림픽 탁구에서 메달을 따낸 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신유빈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3위를 차지한 당예서, 김경아, 박미영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8월 19일 입대 예정이던 임종훈은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임종훈은 남자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결승 테이블에서는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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