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 종료, 밤낮없는 무더위 이어져…체감 더위 35도 안팎
노수미 2024. 7. 30. 21:27
밤낮 할 것 없이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잠들지 못할 정도의 밤더위로 열대야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 지역은 11일 연속 열대야로 인해, 해변에 나와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밤사이에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부산 26도 등, 대부분 25도를 넘으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낮에도 습도 높은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체감 더위는 35도 안팎으로 덥겠는데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구 36도, 제주 34도를 보이겠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과 함께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중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와 제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와 전남, 경남 해안에 안개가 짙겠고요.
강원 산지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길었던 올여름 장마는 끝이 났습니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장마종료 #폭염 #열대야 #초열대야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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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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