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매’ 임종훈·신유빈, ‘동메달’...12년만의 올림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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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한국거래소)과 신유빈(대한항공)이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게임점수 4-0(11-5 11-7 1--7 14-12)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방콕 16강전에서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한 차례 만나 이긴 기억을 살려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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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3주 앞두고 동메달 딴 임종훈
◆ 2024 파리올림픽 ◆
임종훈-신유빈 조(3위)는 30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4위)를 게임점수 4-0(11-5 11-7 1--7 14-12)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호흡을 맞추고 불과 2년 만에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합작했다.
신유빈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3위를 차지한 당예서, 김경아, 박미영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 16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19일 입대 예정이던 임종훈은 병역 혜택을 받는다.
왼손잡이 임종훈과 오른손잡이 신유빈은 둘 다 오른손잡이인 홍콩 조의 백사이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관중석 곳곳에 포진한 중국 팬들이 홍콩 조를 일방적으로 응원했지만, 임종훈-신유빈 조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진 못했다.
승리를 확정한 두 선수는 얼싸고 방방 뛰며 메달 획득의 기쁨을 나눴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임종훈은 남자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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