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음주·식생활 등 청소년 건강 패널 추적조사 결과 발표

2024. 7.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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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기자>

우리 청소년들의 흡연·음주·식생활 등 건강행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담배·음주 경험은 증가했는데요.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진학할 때 담배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담배의 관문으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술을 처음 접한 경험자의 비율은 '중학교 1학년으로 올라갈 때'가 가장 높았습니다.

질병청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아침식사 결식률·패스트푸드 섭취율도 올라갔다며, 청소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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