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진액·염소탕, 부당광고 주의하세요
2024. 7. 30. 21:08
임보라 기자>
'염소 진액' 판매 페이지에 치매 예방·당뇨 위험 감소라고 적혀있습니다.
당뇨·치매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했지만, 사실 염소진액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
최근 보양식 제품으로 염소진액·염소탕 등의 수요가 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부당광고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염소진액 온라인 판매 업체들을 점검한 결과, 총 9곳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광고·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광고·거짓 광고 등으로 적발됐는데요.
식약처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게 하고, 유사한 위반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재료명·함량 등 제품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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