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금세대, 실망 털고 희망물살 가른다 [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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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대표팀이 '에이스' 황선우(21·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메달을 향해 다시금 물살을 가른다.
황선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6명 중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 진출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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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계영 등 메달 도전하는 세부종목 남아
배영 에이스 이주호, 韓 첫 결승행 조준
한국 수영 대표팀이 ‘에이스’ 황선우(21·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딛고 메달을 향해 다시금 물살을 가른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 황선우가 출전하는 남자 100m 자유형은 물론 혼계영 등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따라서 28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우민(23·강원도청)의 뒤를 이어 메달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주호는 한국 배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유망주다. 지난 2월 도하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배영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남자 배영 200m는 31일과 1일에 걸쳐 예선과 준결승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주호가 준결승의 벽을 넘어선다면 당초 목표했던 대로 한국 배영 선수 최초로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서게 된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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