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이승우와 호흡 기대한 주민규...“전북 이적 아쉬워, 호흡 잘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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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주민규가 2년 만에 토트넘을 상대한다.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주민규는 최근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우와 호흡을 기대했다.
예상 스코어를 질문하자 주민규는 "4-3으로 승리하길 바란다. 토트넘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K리그 팬들도 많이 오시기에 4-3으로 승리했으면 한다"라며 "이승우, 정호연, 윤도영, 양민혁이 넣고 (손)흥민이가 3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저는 어시스트 4개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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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주민규가 2년 만에 토트넘을 상대한다. 주민규는 이승우와 호흡을 기대하며 많은 도움을 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주민규는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앞서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 매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K리그 득점왕을 두 차례나 차지한 주민규는 총 31,843표를 얻으며 팬들이 선정한 ‘팬 일레븐’ 11명에 이름을 올렸다.
기자회견에 임한 주민규는 “세계적인 구단과 만나 영광이다. 내일 경기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감독님께서 어떻게 나갈지 미팅을 할 것이기에 감독님께서 추구하는 축구를 빠르게 인지해 경기해야 한다”라고 경기 각오를 전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주민규는 최근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우와 호흡을 기대했다. 주민규는 “작년에도 그렇고 같이 합을 맞췄을 때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북으로 이적해 아쉬웠다. 이벤트 경기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호흡을 잘 맞춰 보겠다”라고 말했다.
주민규는 많은 선수가 이 경기를 통해 해외 진출 발판을 만들길 바랐다. 주민규는 “양민혁을 통해 K리그에 좋은 선수가 많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많은 좋은 선수가 해외로 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도울 생각이다. 특히 민혁이가 잘했으면 해서 도와줄 것이다”라며 “(정)호연이나 (윤)도영이도 잘하길 바란다. 그 선수들도 해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 텐데 토트넘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도 많이 볼 것이다. 좋은 해외파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남겼다.
예상 스코어를 질문하자 주민규는 “4-3으로 승리하길 바란다. 토트넘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K리그 팬들도 많이 오시기에 4-3으로 승리했으면 한다”라며 “이승우, 정호연, 윤도영, 양민혁이 넣고 (손)흥민이가 3골을 넣었으면 좋겠다. 저는 어시스트 4개 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세리머니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한 건 민혁이가 승우와 세리머니 하면 좋겠다. 저는 할 생각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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