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감독상...황욱 감독 "웃음 통할 수 있어 기뻐"

장민수 기자 2024. 7. 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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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쉬빌' 황욱 감독이 2024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 누아르 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황욱 감독은 "진심으로 감사하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쉬빌'은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웃음이 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로, 지난 2023년에는 '범죄도시 3'가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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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웨스턴 코미디 활극, 영화 '매쉬빌'
제34회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소식 함께 전해

(MHN스포츠 정예슬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영화 '매쉬빌' 황욱 감독이 2024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 누아르 경쟁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매쉬빌'은 12구의 시체를 모아 의식을 치루려는 사이비 신도들로 인해 무법천지가 된 한 마을에 사는 9명의 사람, 그리고 1구의 시체가 모이며 벌어지는 오리엔탈 웨스턴 코미디 활극이다.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전하며 독특한 매력에 호평을 받았다. 

감독상을 수상한 황욱 감독은 "진심으로 감사하고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쉬빌'은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웃음이 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매쉬빌'은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경젱부문으로 진출했다. 연이은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의 수상 행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로, 지난 2023년에는 '범죄도시 3'가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택시운전사', '마녀', '대외비' 등이 경쟁 부문에 진출해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왔다. 

한편 '매쉬빌'은 2024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스튜디오 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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