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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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차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유족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받고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께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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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차 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0일) 오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차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차 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유족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는지' 등의 질문을 받고 "돌아가신 분들과 유족께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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