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구속…법원 “도망 염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68살 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차 씨가 과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6일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0일) 68살 차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범죄의 중대성과 차 씨가 과실을 부인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2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지난 26일 경찰 신청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중구 시청역 근처에서 차를 몰다가 역주행한 뒤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지만, 차 씨는 세 차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구덩이 파놓고 화장실”…‘유아숲’에 화장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배달왔습니다” 문 열었더니…카페 위장 ‘불법 경마장’ 적발
- 드디어 나타난 구영배 대표…“얼마 동원 가능합니까” 질문에 ‘진땀’ [현장영상]
- [영상] 44살 노장 골키퍼 벽 높았지만 “준비한 것 다 보여줬다”
- “엄마, 저 암이래요”…42년 만에 부모 찾아나선 해외 입양아
- “돌아가신 분과 유족분께 너무 죄송합니다”…고개 숙인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현장영상]
- 기록적 호우 퍼부은 장마 끝…‘열돔’ 폭염 본격화
- [크랩] ‘황제경호’ 논란…어디까지 가능한 지 알아봄|크랩
- “홀덤 대중화”…불법 도박판 개설, 유명 아마바둑기사 구속
- [영상] 선수들 총 쏠 때 왜 떠들어요? “꽹과리를 쳐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