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재, 평영 200m 예선 1위로 준결승행…사상 처음

정인선 기자 2024. 7. 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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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재(23·대전광역시청)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평영 종목 준결승에 올랐다.

조성재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45로 25명 중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성재는 31일 오전 5시 준결승에 나선다.

한국 수영 선수 가운데 올림픽 평영 준결승에 나서는 건 조성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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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5시 준결승…세계적 강자 제쳐
조성재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평영 200m 예선을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평영 종목 준결승에 올랐다.

조성재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평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45로 25명 중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조에서 함께 뛴 프랑스의 레옹 마르샹(2분09초55), 중국의 친하이양(2분09초91) 등 세계적인 강자를 모두 제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과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조성재는 이날 100m 지점을 넘어서부터 속도를 크게 올리며 상위권에 올라온 뒤 터치패드 직전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성재는 31일 오전 5시 준결승에 나선다. 한국 수영 선수 가운데 올림픽 평영 준결승에 나서는 건 조성재가 처음이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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