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못 가면 어때? 맨유잖아! 그의 눈에는 단 한 개 구단밖에 보이지 않는다. 

김용중 기자 2024. 7. 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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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 따위는 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오직 한 구단만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런던 팀과 협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키에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새로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키에사는 현재 우리 티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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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페데리코 키에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 따위는 보지 않는다. 그의 눈에는 오직 한 구단만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런던 팀과 협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키에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한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의 ‘특급’ 윙어다. 2016년 피오렌티나에서 1군 데뷔를 했고 2020년에는 임대로 세리에A 최강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2년 동안 활약한 뒤 2022년 완전 이적을 통해 ‘비안코네리’에 완벽한 일원이 됐다.


측면에서 저돌적인 돌파가 돋보이는 선수다. 양발을 잘 사용하고 간결한 마무리 능력까지 보유했다. 잦은 부상이 단점으로 지적받긴 하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도 51경기를 뛴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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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키에사는 현재 우리 티의 일원이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하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에 많은 프리미이리그(PL)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를 시작해 아스널, 맨유가 노리고 있다. 매체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이미 아스널과는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UCL에 나가기 때문에 매혹적인 선택지다.


하지만 키에사의 눈에는 맨유 밖에 보이지 않는다. UCL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이유만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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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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