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인도, 삼성에 엄청난 기회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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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첫 인도 생산시설인 노이다 공장을 찾았다.
앞서 지난 1995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와 스리페룸부두르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노이다 공장은 1996년 설립된 삼성전자의 첫 인도 생산시설로, 초기에는 현지 업체와 합작해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다가 지금은 스마트폰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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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첫 인도 생산시설인 노이다 공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30일 삼성전자 인도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2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에 있는 노이다 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 부회장은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며 "노이다 공장이 인도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최대 시설 중 하나로 성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AI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인도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인도에는 기술을 잘 아는 젊은 소비자들이 많아 혁신에 영감을 불어넣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95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는 현재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와 스리페룸부두르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지에 연구개발(R&D)센터 5곳, 디자인센터 1곳도 운영 중이다. 특히 노이다 공장은 1996년 설립된 삼성전자의 첫 인도 생산시설로, 초기에는 현지 업체와 합작해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다가 지금은 스마트폰 생산기지로 탈바꿈했다. 삼성전자의 연 스마트폰 출하량 3억대의 30% 수준인 1억2000만대를 생산한다.
앞서 한 부회장은 지난 3월에도 인도 뭄바이의 고급 상업지구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문을 연 삼성 BKC 매장을 둘러봤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삼성전자가 인도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처음이다.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는 20·30대 젊은 고객이 많고 중산층이 늘고 있어 최근 스마트폰·가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북미에 이어 세계 3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한 부회장이 인도 생산시설을 재차 찾은 건 그만큼 삼성이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지난 13일 인도 뭄바이를 찾아 IT 시장 현황을 살피고 현지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치열한 승부 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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